다육이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구요!
다육이(다육식물)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두꺼운 잎이나 줄기를 가진 식물로, 주로 건조한 환경에서 자생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가지고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다육이들은 관리가 비교적 쉬워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식물이긴 하나, 겨울철에는 정말 못생기게 자랍니다. 웃자란다고 하는데 그 얘기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육이 종류의 다양성
다육식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인기 있는 품종으로는 자보, 추금옥, 바위솔, 옵투사, 리톱스, 웅동자, 삼학, 애련, 용월, 라일락, 석연화, 다육수, 와송, 오비프롬, 엘레강스가 있습니다. 이처럼 정말 많은 종류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미인 종류가 둥글둥글해서 제 주력 다육이들 이였습니다. 여러분도 취향에 맞는 다육이를 골라 꼭 한 번 키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분 선택 (무조건 도자기 화분으로~)
다육이를 위한 화분 선택은 매우 중요!
- 배수성: 다육이는 과습을 싫어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화분을 선택해야 합니다.
- 크기: 다육이의 크기에 맞는 화분을 선택하여 뿌리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재질: 다육이 화분은 주로 도기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지며, 통기성 및 디자인 적으로 제일 적합함.
개인적으로는 도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육이는 화분이 꽃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특유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화분이 필요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화분을 구매하기도 했지만, 주말에는 도기를 판매하는 곳을 자주 방문했습니다. 다육이 화분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있으니,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육식물의 올바른 관리 방법
다육이 관리에 필요한 기본 3가지!
- 물 주기: 주 1회 정도 물을 주되, 흙 속이 완전히 마른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 대부분의 다육이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밝은 곳에 두는 것이 기본이겠죠.
- 흙 선택: 다육이 전용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가 잘 되는 혼합 흙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
자주하는 다육이 관리 실수와 해결책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책
- 과습: 물을 너무 많이 주어 뿌리가 썩는 경우, 흙이 마른 후에 적절한 물 주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 햇빛 부족 및 과다: 다육이를 어두운 곳에 두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할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강한 직광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육이에게 적절한 햇볕은 필수지만, 강한 직광은 종류에 따라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인 종류가 잘 화상을 입기 때문에 너무 직광을 피하는 것이 좋겠죠.
- 잘못된 화분 선택: 배수가 좋지 않은 화분을 사용할 경우, 뿌리
부패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 플라스틱 이런 건 절대 안 됨.
겨울철 다육이 관리의 중요성
다육이는 겨울철 관리가 특히 어렵습니다. 통풍과 햇빛이 모두 중요하지만, 겨울철에는 그 두 가지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인공조명(일반스텐드에 식물전구)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겠구요. 인공조명은 식물에 인공적인 햇빛을 제공하여 겨울철 햇빛이 부족한 상황을 보완해 줍니다. 물론 자연광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아예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 이겠죠!
또한, 겨울철 다육이는 햇빛, 습도, 온도 중 하나라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웃자란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웃자란다는 말은 식물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줄기만 길어져서 줄기에 잎이 듬성듬성하게 자라는 것을 말하는데, 다육이는 키우기 쉬운 식물처럼 보이지만,
겨울철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정말 못난이 다육이를 만나게 될 겁니다.
다육이 번식 방법
다육이는 번식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육이 잎을 떼어 달걀판 위에 흙을 깔고, 가지런히 놓아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다육이가 자라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어느 순간 어린 다육이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면 번식에 성공한 것입니다. 몇 달이 지나도 잎에서 새로운 싹이 보이지 않으면, 그 잎은 죽은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웃긴 점은, 가격이 저렴한 다육이일수록 번식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성미인 같은 종류는 매우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 새로운 뿌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조급하게 흙에 심지 마시고, 잎이 빠짝 바르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니깐, 그때 흙에 심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흙이 너무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촉촉함을 유지해 주시면 되겠네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