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골드코스트에서 3개월 살아본 솔직 후기
업무차 떠난 나트랑, 그리고 나트랑 골드코스트(Thành phố Nha Trang)
나트랑에서 3개월 동안 지낼 일이 생겼다. 처음엔 숙소를 어디로 정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현지에서 오래 지낸 친한 동생이 나트랑 골드코스트를 추천해 줬다. 나트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믿고 선택한 곳이었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이곳만큼 좋은 선택은 없었다.
이왕 3개월 동안 머물 거라면 좋은 곳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었고, 결과적으로 나트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곳 중 하나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나트랑 골드코스트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인프라
나트랑 골드코스트는 단순한 아파트가 아니라,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이다. 덕분에 생활이 정말 편리했다.
나트랑 화이트비치(White Sand Beach)와의 근접성
나트랑은(Thành phố Nha Trang) 베트남에서도 손꼽히는 해변 도시인데, 특히 화이트비치(White Sand Beach)는 깨끗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로 유명하다. 나트랑 골드코스트는 이 아름다운 해변까지 도보로 3~5분 거리라서 언제든지 바다를 보며 산책하거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롯데마트 지하 연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마트가 있어 장보기가 편했다. 베트남에서 마트가 가까운 건 큰 장점인데, 이곳은 그중에서도 최고였다.
건물 내부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한식당까지 있어서 한식이 생각날 때마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매일같이 먹었던 낚지볶음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거의 똑같은 맛이었다.
12층에 위치한 수영장과 레스토랑
나트랑 골드코스트에는 야외 수영장과 간단한 레스토랑이 있다. 수영장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건물 내에서 편하게 수영을 즐기고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스타벅스 바로 옆
나트랑에서는 로컬 커피가 워낙 유명해서인지 스타벅스가 한국처럼 붐비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굳이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를 찾을 이유는 없지만 우리는 한국인!
택시 및 대중교통 접근성
Grab(그랩) 호출도 잘되고, 건물 앞에서 바로 택시를 잡을 수 있음!
가격 대비 뛰어난 가성비 이제는
거주를 결정할 당시 월세는 1000만 동(약 55만 원) 정도였는데, 최근 확인해 보니 1500만 동(약 85만 원)까지 올랐다.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환율 변동, 나트랑 부동산 시장 성장, 그리고 나트랑 골드코스트의 인기 증가 때문이었다. 다만, 층수와 뷰에 따라 월세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내가 살던 층수와 뷰가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비싼 옵션 중 하나였던 걸로 알고 있다.
보증금은 2000만 동(약 110만 원) 정도였으며, 계약 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 선택 가능했다. 관리비 역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에어컨을 한 달 내내 틀어도 포함된 관리비는 약 5~6만 원 정도라 전기세 부담이 크지 않다.
이곳은 풀옵션(Full-option) 아파트로, 가전제품과 가구가 모두 갖춰져 있어 짐 없이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용하던 가전이나 가구가 낡았을 경우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경우도 많아 장기 거주자들에게 더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보안 시스템도 철저하게 운영되어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방식으로 운영되며, 입구에는 경비원들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보안이 철저하다. 이러한 점은 혼자 거주하는 사람이나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도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장기 거주자가 아니라 여행객이라면 호텔 예약 앱을 이용해 단기 숙박도 가능하다. 숙박 플랫폼을 잘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옵션도 많으니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 환율 변동으로 인해 원화 대비 베트남 동(VND) 가치가 달라졌다.
- 나트랑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월세 인상이 이루어졌다.
- 나트랑 골드코스트의 인기 증가로 인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가격에 해변 바로 앞, 쇼핑몰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나트랑에서 가장 비싼 월세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바다를 보면서 사는 삶
아침에 눈을 뜨면 발코니로 나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 아침에는 해 뜨는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셨다.
-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또 마셨다.
관광객처럼 짧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이곳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바다 뷰가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이동이 편리한 최고의 위치
- 건물 앞에서 바로 택시를 잡을 수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
- 빈컴 플라자, 담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웠다.
나트랑에서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는 위치였고,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해변을 언제든지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나트랑 골드코스트에서 살면 돈을 잘 번다고?
여기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흥미로운 소문이 있다. “나트랑 골드코스트에서 살면 돈을 잘 번다.” 그냥 재미 삼아 도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나트랑 골드코스트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외국인이나 현지 부유층이 많다.
- 비즈니스를 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 나트랑에서도 잘나가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 좋은 환경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운을 받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곳이 성공을 보장하는 곳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분위기는 확실히 있다. 그래서인지, “운이 좋아지는 동네”라는 말도 있다. 어찌 보면 그냥 재미있는 소문일 수도 있지만, 좋은 환경에서 살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건 사실이다.🧐
나트랑에서 한 달 이상 살아볼 계획이라면?
위치, 시설, 인프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주거지 중 하나
- 바다뷰 덕분에 삶의 질이 올라간다.
- 한 달 살기나 장기 거주를 고민한다면 강력 추천
- 방 구조는 거의 비슷하나 뷰가 다양하기 때문에 꼭 여러 방을 보시길 추천 투룸도 있음!
물론 단점도 있다.
- 월세가 나트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 최근 월세가 오르고 있어 가성비가 예전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고려해도, 나트랑에서 가장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곳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최종 평가!
“나트랑에서 살아볼까?” 고민 중이라면, 나트랑 골드코스트는 반드시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한 번 살아보면 떠나기 싫어질 만큼 매력적인 곳이라는 건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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