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삼겹살 한식당을 찾고 있다면, 먼저 이 말부터 해야겠다. 진짜 한국 삼겹살집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신다면, 그냥 한국에서 드시길 바란다. 하지만 여행 중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생각이 간절한 순간엔, 이 정도면 “오 괜찮다”
그게 바로 나트랑 육몽 한식 고깃집이다. 쌀국수며 반미며 다 좋지만, 불판 위에서 고기 지글지글 익는 그 소리와 냄새, 그게 땡길 땐 결국 삼겹살!
📍 나트랑 삼겹살 육몽 위치는 어디인가?
육몽은 Trần Phú 해변 도로 바로 앞, 나트랑 시내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번화한 지역에 있다. AB 센트럴 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엔 마사지샵, 카페, 편의점, 환전소까지 다 모여 있어서 여행 중 들르기 정말 편한 위치다.
근처 호텔에 머물고 있다면 도보 이동도 전혀 무리 없다. 가게 외관은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딱 한국 고깃집 느낌 그대로다. 날씨 좋을 땐 야외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다.
🥩 나트랑 육몽! 메뉴와 가격은 이렇다
고기는 삼겹살을 중심으로, 소고기, 양꼬치, 닭똥집, 닭날개까지 종류가 꽤 다양했다. 찌개나 볶음밥, 김밥 같은 한식 기본 메뉴도 잘 갖춰져 있었다. 삼겹살을 포함한 전체 메뉴 가격은 구글 지도에 등록된 가게 정보에 정확하게 나와 있다.
가게에서 직접 올린 내용이라 참고하기 좋고,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추천한다.
🍽️ 실제로 먹어본 느낌은?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고, 불판 상태도 깔끔하고 정리 잘 되어 있었다. 육즙도 잘 살아 있었고, 기름기 빠진 고소한 맛이 좋았다. 찌개류 중에선 된장찌개가 인상적이었다. 국물 진하고 간도 딱 맞았다. 해외에 먹는 익숙한 맛이라 그런지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짐
반찬 구성도 좋았다. 오이무침, 나물, 마늘장아찌 같은 익숙한 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왔다. 식사 마무리로는 과일 후식까지 나왔는데, 역시 동남아라 그런지 싱싱하고 양도 넉넉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 이런 분에게 추천!
- 며칠 현지 음식 먹고 고기 생각 간절한 분
- 한국식 한 상 차림이 그리운 시점
- 현지 음식이 낯선 부모님, 아이와 함께 온 여행자
- 삼겹살 아니면 밥 먹은 느낌이 안 나는 분
🔚 한 줄 정리하자면
우리나라 삼겹살 맛집처럼 생각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나트랑에서 삼겹살이 땡긴다면, 육몽? 꽤 나쁘지 않고 가볼 만하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