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현장 / 천안 현장 일자리 아직 있을까?
- 고덕 현장 일자리가 현재 끝물이라고들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천안 현장도 마찬가지이지만, 실제 많은 인원이 빠졌다고 하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4만명이 출퇴근하며 활기를 띠었는데, 그 숫자는 정말 대단했다고 합니다.
- 현재는 인원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 한가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분야는 인력 수요가 상당히 높아, 진입 장벽이 낮고 조공들을 자주 뽑으니, “일 없다”는 소리는 듣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고덕 현장 천안 현장 일자리 구하기를 위한 준비
고덕 현장 일을 할 거라고는 살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알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친구랑 형님이 고덕 현장에서 일을하고 계셨네요.
친구를 통해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배관, 전기, 안전 관리자 등 여러 직종이 존재하며,
전기 분야에서도 포설, 소방전기, 단말, 그중에서도 포설 팀에서 공고를 많이 합니다.
저는 전기 공정 중 포설에 지원했는데, 포설이라고 전선을 당기는 일만 생각 하실 텐데, 요즘은 파워볼이라고 해서 다 손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손으로 하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빡세지는 않다고 합니다.
전 기계 포설, 손 포설 다해봤는데 그렇게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숙소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들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가 잡아 놓은 집으로 가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보통 숙소 생활을 많이들 하실 텐데, 어딜 가나 별의별 인간들이 많으니, 적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은 도전해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덕 현장 일자리 및 천안 현장 일자리 구직 전략
일자리를 찾기 위해선 구인글이 활발히 올라오는 곳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알바천국이나 구인 사이트를 이용하겠지만, 현장 일은 네이버 밴드에서 구하는게 정석!
일다오 같은 사이트도 있지만, 밴드에서 올라오는 구인글이 더 상세하고 실질적입니다. “숙식노가다”, “고덕삼성반도체”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급여 일자는 10일로 주는 곳을 알아보세요. 생각보다 10일 이후에 나오는곳은 첫 월급이 오래 걸려서 생활하기 힘들겠죠.
그리고 4대 보험에 가입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대보험 가입 안해도 된다 이런 곳은 좀 거르시길 개인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별의별 사람들이 다 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천안 및 고덕 현장 일자리 준비와 팁
일을 시작하기 전, 건설기초안전교육이수증이 필수적입니다. 이 교육은 현장 입사 전에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으며, 총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과 교육비 5만원입니다. 교육을 받을 때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많으니, 돈 아깝다 생각하시고 잘 듣는 것이 중요!
무료 교육도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취업을 결정한 후에는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문자를 보내고 기다리면 연락이 올 것이며, 준비해야 할 서류에 대해 알려줄 겁니다.
신분증, 통장 사본, 경력증명서(보통 경력자만 준비하라고 함)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입사 준비가 완료되면, 회사 사무실로 오라고 할 텐데요, 잘 찾아가시고 보통 첫날에는 교육을 받고 둘째 날 오전에 건강 검진을 받고 오후에 현장에 투입 하게 됩니다.
건강 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으니, 평소에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길,
그리고 혈압이 높아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고덕 현장 같은 경우는 혈압 측정기가 이상하게 평소보다 높게 나옵니다. 세팅을 그렇게 해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도 평소보다 10 정도 높게 나왔네요. 다른 검진은 다 비슷하고 치과 검진은 없습니다.
고덕 현장 팀에 스며들기 위한 소소한 팁
본격적으로 팀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팀원들과의 관계가 아주 중요하겠죠. 보통 현장 사람들은 새로운 동료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친해질만하면 그만두기 때문이고, 그것 또한 스트레스겠죠?
현장에 가면 보통 20~30명 정도의 팀을 만나게 되는데, 같은 회사 소속이지만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팀장이 누구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날은 긴장할 수 있지만, 최대한 스스로 팀에 스며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팁인데 뭔가 말 많고 이런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만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세요. 그럼 주의 분들과도 근방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현장에서는 아침마다 팀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일과를 브리핑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익숙해지면 현장 생활이 훨씬 수월해지는데,
저도 아침 TBM 시간이 제일 짜증 나더라구요. 같이 체조하고 팀장이 질문하면 답해야 되고 은근 스트레스였지만, 이것 또한 적응하면 큰 문제는 아닌 걸로,
TL자격증
한 달 정도(팀에 따라 다름) 지나면 TL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데, 이것도 시험이라고 생각보다 많이들 떨어집니다. 필기 10 문항 중에 8문제를 맞혀야 필기 합격 ! 따로 문제집이나 그런 건 없습니다. 그날 1시간 정도 이론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는데, 깜빡 한눈팔다가는 필기에 떨어집니다.
실기도 마찬가지 한번 떨어지면 또 언제 볼 수 있는지 기약이 없고, 팀에서 살짝 뭔가 모르게 쪽을 감수해야 되겠죠.
뭐 아무튼 쉽게 봤다가는 큰 코다 치니 필기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실기는 틈틈이 연습해 두시면 되겠네요.
자 이제 이 TL 증을 왜 따야 되느냐? 이건 꼭 따야 된다라기 보다는 따야지 나중에라도 다른 팀으로 가거나 할 때 단가 상승에 조금이라도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팀에 입지도 조금 올라가겠죠. 보통 팀장이 일에 의욕을 보이는 분들을 명단에 올려서 따게 하더라구요. 전 따기 싫었지만 반강제적으로 따긴 했는데, 생각보다 TL 타고 뭐 하면 시간도 방 가고 일에 능률도 올라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시키는 일만 하면 몸은 편하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나의 대한 무언가가 느껴질 겁니다. 이거 또한 해보시면 아시겠죠. 이렇게 설명 드렸지만,
글보다는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제 직접 부딪혀보세요 ~ 현장 일은 생각보다 별거 아닙니다!